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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90

[미국횡단 D+36] 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도시 뉴올리언스 ~~ 오늘 아침에 햇살이 아주 많이 뜨거워서 아침에 눈이 저절로 떨어졌다ㅋㅋ 밤에는 습해서 이슬이 엄청 껴있었는데, 아침에는 반대로 아주 햇살이 좋았다. 기상하자마자 나는 처리해야 업무가 있어 그늘진 자리를 찾아서 업무를 시작했다. 확실히 환경이 중요한게 위에 사진처럼 캠핑장에서 업무를 했는데 불편하기는커녕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를 하게 된다. 그래서 능률도 올라가고 뭐 가끔 회의 시간이 시차가 반대라서 새벽까지 할 때도 있지만 장점이 훨씬 많긴 하다. 어쨌든 일을 마무리하고 외출 준비를 시작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친구들과 차에 타서 드디어 재즈와 축제의 도시 뉴올리언스로 떠난다 ~~ 딱 도시로 들어오는 순간 바로 느꼈다. 지금까지 다닌 도시와 완전히 다른 느낌의 미국 도시였다. 아 그리고 미국은 주차공간.. 2022. 12. 8.
[미국횡단 D+35] 재즈와 축제의 도시 뉴올리언스로 갑니다 ~~ 이틀 동안 펜사콜라에서 푹 쉬고 오늘은 재즈와 축제의 도시 뉴올리언스로 떠나는 날이다ㅋㅋ 미국 여행을 계획할 때 관광도시 유명하고 개인적으로 재즈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기대하고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펜사콜라 숙소에서 지내는 동안 장기 숙박을 하는 아저씨랑 어제 같이 저녁도 먹고 우리에게 커피도 주셨던 아저씨와 나름 정이 들어서 오늘 떠나면서 기념사진을 하나 찍었다. 아저씨와 짧은 인사를 마치고 우리는 어제 날씨 때문에 제대로 못 봤던 바다를 보러 다시 갔다.(어제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ㅋㅋ) 오늘은 구름까지 몽실몽실해서 더 보기 좋았다. 지나가던 분에게 우리의 사진을 부탁드렸는데 생각 외로 너무 잘 나와서, 너무 맘에 든다. 그리고 내가 매일 일기를 쓰다 보니 느낀 점으로 우리의 단체사진이 많이 없어서.. 2022. 12. 7.
[미국횡단 D+34] 미국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다 여행하고 있는 지금 반대편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데, 오늘은 우리나라가 극적으로 16강에 올라 오늘 브라질전이 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이지만, 여기 시간으로 오후 1시에 경기를 진행해서 아주 시청하기 좋았다. 우리나라에 있을 때는 밤잠 설쳐가면서 봐야 하는데 미국에 있다 보니 이런 장점도 있다ㅋㅋ 우리나라 경기에 앞서 일 본대 크로아티아가 오전 9시에 있어 나는 기상하자마자 핸드폰으로 일본의 경기를 봤다. 확실히 일본이 저번 월드컵부터 느꼈지만, 확실히 준비도 잘하고 월드컵에서 경쟁력이 있는 팀이 되어가고 있다는 인상을 크게 받았다. 게다가 이번에는 독일, 스페인을 꺾었으니 ㅋㅋ그래서 16강 크로아티아전도 졸전이 아니라 정말 잘 싸운 경기였고 아쉽게도 승부차기에 가서 졌다. 일 본대 크로아티아 경.. 2022. 12. 6.
[미국횡단 D+33] 평범한 하루 오늘 아침은 미국 와서 처음으로 국에 밥을 말아먹은 특별한 날이었다. 어제 해먹은 고추장찌개에 남은 밥을 말아서 먹었는데 순간 한국에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행복했다. 미국에서 엄청 잘 먹고 있지만, 한국에서 처럼 국은 사실 현실적으로 못 먹고 있는 현실이다ㅋㅋㅋ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와서 풀었던 짐을 다시 정리하고 침낭, 에어매트도 다시 배낭에 넣었다. 짐을 넣고 빼고 정리하는 일은 이제 너무 익숙해져서 그냥 삶의 부라고 느껴지는 정도라 오히려 안 하면 어색하다. 한국에 있을 때는 군대 시절 제외하고 텐트에서 자본적도 없고 15년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갔을 때 침낭을 사용한 적 빼고는 없었는데, 미국 와서는 내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ㅋㅋㅋㅋ 친구들과 다 같이 .. 2022. 12. 5.
[미국횡단 D+32] 리프레쉬 데이ㅋㅋ 사실 여행도 체력이 있어야 할 수 있고 우리가 아직 30살이어서 체력이 좋긴 하다. 그렇지만 우리도 체력을 회복할 때가 필요한데 그 시기 딱 오늘이었다. 특히 몸살이 온 민창이와 무릎을 다친 상범이를 위해서라도 무리하지 않고 쉬어 갈 수 있는 타이밍 필요했는데, 다행히 딱 맞아떨어졌다. 그래서 오늘은 모두 특별한 계획은 없고 그냥 각자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고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나는 기상 후 어제 남은 밥과 계란찜을 해 먹었고, 필환이와 범이는 토스트를 해 먹었다. 어제부터 몸이 진짜 안 좋았던 민창이는 자고 있었다. 모두 아침을 먹은 후 어제 사온 초코빵과 나초를 추가로 먹었는데 둘 다 처음 사 먹은 것 치고 엄청나게 성공적인 맛이었다. 특히 초코빵은 가격 2불 정도인데 12개나 들어있고 완전 몽.. 2022. 12. 4.
[미국횡단 & 워케이션] 한달 후기 우리는 11월 1일에 여행을 시작했다. 참 시간이 빠른 게 벌써 한 달이 지나고 12월 4일이니 어떻게 한 달을 보냈는지 기록을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벌써 11월 초반에 있었던 일들과 행선지는 선명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어제 미준모 카페 글을 하나 올리면서 여행 초반 사진을 봤는데, 확실히 그때보다 우리가 조금 늙어 있었다ㅋㅋㅋㅋㅋ 도착했을 때는 해결해야 할 많은 부분과 몰랐던 부분이 참 많았는데 한 달이 지난 상태에서 보니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잘 헤쳐 나간 것 같다ㅋㅋㅋ그리고 상당히 우리가 운이 좋아서 해결된 부분들도 많았다 특히 캠핑을 잡을 때 우리가 캠핑장소를 미리 다 예약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 미국 캠핑장이 특히 주말에는 인기가 많이 좋아 예약이 쉽지 않았는데 찾다 보면 하나씩은 나와서..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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