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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횡단 D+36] 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도시 뉴올리언스 ~~

by 싼쵸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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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햇살이 아주 많이 뜨거워서 아침에 눈이 저절로 떨어졌다ㅋㅋ

밤에는 습해서 이슬이 엄청 껴있었는데, 아침에는 반대로 아주 햇살이 좋았다.

기상하자마자 나는 처리해야 업무가 있어 그늘진 자리를 찾아서 업무를 시작했다.

확실히 환경이 중요한게 위에 사진처럼 캠핑장에서 업무를 했는데 불편하기는커녕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를 하게 된다.

그래서 능률도 올라가고 뭐 가끔 회의 시간이 시차가 반대라서 새벽까지 할 때도 있지만 장점이 훨씬 많긴 하다.

어쨌든 일을 마무리하고 외출 준비를 시작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친구들과 차에 타서 드디어 재즈와 축제의 도시 뉴올리언스로 떠난다 ~~

딱 도시로 들어오는 순간 바로 느꼈다. 지금까지 다닌 도시와 완전히 다른 느낌의 미국 도시였다.

아 그리고 미국은 주차공간은 필수인데 다 돈을 지불해야 한다. 저번에 벌금 낸 기억이 있어 주차 어플 찾아서 결제를 했는데,

시간당 1불짜리를 찾아서 저렴하게 주차를 했다. 

그래서 제가 다운로드한 주차 어플을 공유드려요. 제가 찾아봤을 때는 가장 인기가 많은 어플이었습니다.

 

BestParking: Find and Book Parking Anywhere

Use BestParking to book parking spaces in cities like Chicago & New York, as well as airport parking, stadium & event parking, or daily & monthly parking.

www.bestparking.com

주차를 유명한 관광지인 프렌치 마켓 근처에 주차를 하고 내려서 거리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사진에 확인 가능하듯이 느낌이 정말 다르다 그리고 길을 얻다 보면 어디선가 재즈 선율이 울려 퍼져서 더욱 풍성해진 느낌의 거리이다.

거리 구경을 마치고 간 곳은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 나왔고 엄청 유명한 카페인 '카페 드몽드'를 바로 갔다. 

뉴올리언스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이면서 유명한 메뉴인 프랑스식 도넛 '비넷'과 여기의 시그니쳐 커피인 카페오레를 주문해서 먹었다. Coffe e Black or Au Lai

 

Cafe Du Monde French Market · 800 Decatur St, New Orleans, LA 70116 미국

★★★★★ · 카페

www.google.com

도넛 비넷은 확실히 한국에 없는 맛이라서 조금 신선했고, 커피도 맛이 없진 않았지만 특별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하나 아쉬웠던 점은 아마도 가게 종업원 분들이 모두 동양인 분들이라서 그런지 뭔가 미국 현지 느낌은 많이 없었다ㅋㅋ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우리가 간 곳은 '사즈락 하우스' 사즈락이고 뉴올리언스에서 시작한 로컬 양조장 회사다.

여기가 좋은 점 투어 무료인데 무려 술 3잔도 제공을 해준다.

 

The Sazerac House · 101 Magazine St, New Orleans, LA 70130 미국

★★★★★ · 박물관

www.google.com

양조장 가는 길에 소방서를 지났는데 소방차에 소방 티셔츠를 판다고 홍보하고 있어 그냥 한번 들렀는데, 티셔츠가 민창이 맘에 들었는지 구매를 했는데 원래 20불인데 필환이의 활약으로 10불에 구매를 했다.

기분 좋게 구매를 하고 거리를 지나는 데 기분 좋은 재즈 선율이 들려서 들어가 보니 무료 공연을 하고 있었다.

전철이 이뻐서 찍었다.

공짜 공연이었지만 퀄리티는 상당했다. 

공연을 본 후 5분 정도 더 걸어서 사그락 하우스에 도착했다.

투어 도중에 우리 좋게 봐주신 미국인 분들이 계셨는데 먼저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셔서 흔쾌히 같이 사진을 찍었다.

뉴올리언스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즐기시길 바란다.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투어가 굉장히 퀄리티 있고 재미있다.

그리고 나랑 범이는 결국 코냑을 질렀다 ㅋㅋㅋㅋ140불짜리(반반 냈다)

사즈락 하우스를 나와서 잠깐 차에 들여서 짐들을 놓고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뉴올리언스 샌드위치라고 할 수 있는 'po boy'를 먹으러 갔다.

 

NOLA Poboys · 908 Bourbon St, New Orleans, LA 70116 미국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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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우 포 보이를 주문했고 가격 14불 맛도 좋고 양도 맘에 들어서 맘에 드는 식사였지만, 주문을 받는 종업원이 ㅋㅋㅋㅋ아주 일하기 싫은 자세와 불친절한 모습 때문에 약간 5점 만점에 3점을 준다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식사를 한 후 나는 뉴올리언스에 제일 유명한 재즈 공연장 'Preservation Hall'의 공연을 예약해서 갔다.

 

Preservation Hall · 726 St Peter, New Orleans, LA 70116 미국

★★★★★ · 라이브 음악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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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무조건 뉴올리언스 오시면 여기서 꼭 공연을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입석이 텍스까지 해서 30불인데 충분히 가치 있고 퀄리티 있는 공연을 볼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공연시간이 1시간밖에 안돼서 조금 짧다ㅠㅠ

거짓말 조금 보태면 나는 공연을 들을 때 내가 1950년대 미국에 있는 줄 착각이 들 만큼 황홀했다.

아! 그리고 공연장 입장 시 음식물 반입 안되고, 공연장 안에 화장실 없으니 꼭 알고 가세요 ㅎㅎ

기분 좋게 공연을 마치고 친구들과 만나 캠핑장에 돌아가기 전에 프렌치 마켓으로 돌아가 야경을 봤다.

아주 즐겁게 보낸 뉴올리언스 1일 차 종료!!

나에게 너무도 잘 맞았던 도시 뉴올리언스 내일도 신나게 즐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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