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횡단

[미국횡단 D+58] 온천하면 일본 ! 아니라 유타 !!

by 싼쵸 2022. 12. 30.
반응형
 

[미국횡단 D+57] Snowing Day~~

[미국횡단 D+56] 오프로드의 성지 모아브에 다녀왔습니다(아치스 국립공원) [미국횡단 D+55] 강가 옆에서 노천온천을 즐기다. [미국횡단 D+54] 크리스마스에 4400m 엘버트산 갔다 살아돌아온 썰 [미국

sancho216.tistory.com

미국횡단,미국여행 58일 차

오늘의 하이라이트

어젯밤부터 눈이 많이 내려 걱정하면서 잠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눈은 그쳤지만,

차가 눈으로 뒤덮여 있었다ㅋㅋㅋㅋ

일단 걱정은 뒤로 미뤄두고 조식부터 먹었다.

조식은 와플,과일,빵 등등 생각보다 잘 나와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아침을 먹은 후 출발하기전에 차에 쌓인 눈을 청소했다.

청소하는데 미국인 분들이 빗자루를 빌려주셔서 수월하게 치울 수 있었다.

여행하면서 느끼지만 미국인 분들을 참 친절하다ㅋㅋ

눈을 다치우고 나서 출발하는 데 다행히 길이 제설이 잘되어 있어서 운전하는데 큰 위험은 없었다ㅋㅋ

오늘 우리의 목적지는 이곳이다. 

 

Fifth Water Hot Springs and Falls · Forest Rd 065, Springville, UT 84663 미국

★★★★★ · 명승지

www.google.com

산속에 있는 온천이다 ㅋㅋㅋ

내가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다 발견한 장소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큰 기대 없이 가고 있었는데 도착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눈 때문에 입구까지 못 가고 근처 주차장에서 내려서 등산을 시작했고 거리는 10마일 정도 됐다.

이제부터 그림같은 풍경의 시작입니다!!!

입구
본격 등산전 길

설산 풍경이 제대로라서 감탄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했는데

조금씩 올라가 보니 더 멋진 풍경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나를 제외한 친구들이 모두 걸음이 빨라서 5마일 정도 되는 하이킹코스를 1시간 만에 도착했다.

친구들 걸음에 맞춰 걷다 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하니 정말 거짓말처럼 산속 안에 온천이 있었다.

그것도 아주 이쁜 색의 온천이!!

드디어 사진을 공개해요 ㅎㅎ

물 색깔이 정말 이쁘지 않은가?? ㅋㅋㅋ

심지어 물온도도 딱 좋아서 온천하기 너무 좋았다.

우리는 옷을 벗고 들어갔고 이번에는 맥주도 갖고 와서 온천을 제대로 즐겼다.(저번에 온천 갔을 때 다들 맥주 마시는 모습을 보고 배웠다)

 

 

진짜 나중에 꼭 노천온천을 할 기회가 있으시면 꼭 맥주를 갖고 가서 한번 마셔보세요!!

정말 최고의 맥주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기다 보니 1시간이 금방 지나 우리는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하면서는 내가 등산하면서 힘들게 들고 간 썰매를 타면서 내려와서 

신나게 내려왔다.

썰매 영상

 

 

마지막으로 1인칭 썰매시점 영상도 올린다 ㅋㅋ(고맙다 상범아)

썰매를 타면서 즐겁게 하산하면서 이쁜 사진도 엄청 찍었고

중간에 아주 이쁜 시베리안 허스키도 만나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하산하면서 찍은 영상

눈 맞는 영상

상범이 영상(어디선가 영화에서 본 장면을 따라 했다ㅋㅋㅋ)

최고의 관광지를 발견한 기쁨을 뒤로하고 ㅋㅋ

우리는 목적지 솔트레이크 시티로 이동했다.

솔트레이크에서는 감사하게도 상범이의 UDT동기분께서 도움을 주셔서 사격을 할 예정이고

더 감사하게 집에서 하루 숙박도 허락해주셔서 신세를 지게 됐다.(진짜 고맙다 상범아)

집도 너무 좋아서 감사했는데 야식으로 엄청나게 큰 빅사이즈 피자까지 주문해주셔서 감사하게 먹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쏠 우리가 사용할 총기와 간단한 안전교육도 같이 해주셨다.

오늘은 이번여행 중에서 갔던 수많은 곳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될 것 같다.

내일은 아침부터 일정이 바쁘니 이만 자러 가야겠다.

벌써 1시이긴 하지만 ㅋㅋㅋㅋ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첫 이야기

 

10년전 까까머리 고등학생들, 미국 횡단을 결정하다.

모든 일이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가는 여행도 퇴근길에 나와 민창이 그냥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됐다(믿기지 않겠지만) 통화내용은 우리가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sancho216.tistory.com

오늘의 추천

 

[미국횡단 D+22]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은 어제 너무 피곤했던 관계로 어제와 오늘 합쳐서 일기를 작성한다. 어제의 이야기 부터 하자면 오전에는 별게 없었다. 오후에 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로 구경을 갔다. Bayside Marketplace · 4

sancho216.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