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횡단,미국여행 57일 차
어제 기상을 확인하고 오늘 비가 오는 걸로 예상되어서 원래 가려던 곳을 가지 않고 그냥 숙소에서 쉬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렌트한 차량 엔진오일을 가야 돼서 월마트로 향했다.
참 월마트에는 모든 것을 다할 수 있어서 편리하긴 하다ㅋㅋㅋ
심지어 어떤 월마트에는 미용실도 있다.
차주가 75달러까지는 청구가 된다고 했는데 총비용이 55달러 나와서 우리의 돈을 들지 않았다.
시간은 4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해서 차량을 맡기고 근처구경을 갔다 칙필레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칙필레에서 처음으로 단품이 아닌 세트로 시켜서 음료도 그 유명한 레모네이드로 업그레이드시켜서 먹었다.
레모네이드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의외로 감자튀김이 맛있어서 좋았다 ㅎㅎ
다 먹고 나니 조금씩 오던 눈발이 굵어지기 시작해서 빠르게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로 돌아온 후 민창이 도서관을 갔고, 나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개발공부를 하고 범과 필환이는 넷플릭스를 보면서 쉬었다.
각자 시간을 보낸 후 저녁 시간이 되어서 원래 오늘 태국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세서
피자로 메뉴를 급 변경했다ㅋㅋㅋㅋ
어제오늘은 이상하게 변경하는 일이 많았다 외부요인으로 인해
우리는 총 2판을 포장해서 피맥을 즐겼다.
맥주는 콜로라도 맥주로 유명한 쿠어스 맥주를 먹었는데 라거답게 청량하고 시원하고 뒷맛이 깔끔해서 기분 좋게 마셨다.
대체적으로 미국맥주는 끝맛이 깔끔해서 개인적으로 잘 맞는 것 같다.
피자도 맛이 좋아서 아주 즐겁게 저녁 식사를 마쳤다.
저녁을 먹고 나서 창문을 열었는데 눈이 계속 와서 너무 이쁜 풍경이 펼쳐졌다.
우리는 애들처럼 바로 나가서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눈밭에서 노는 영상
아직까지 고등학교 때 열정이 살아 있어서 너무 좋다ㅋㅋㅋ
누가 보면 무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래서 우리 여행이 즐겁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일 떠나야 하는데 눈이 계속 내려 걱정이다.....
일단 내일 걱정은 내일 하자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첫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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