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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횡단 D+60] 2022년 12월 31일도 우린 여행중 !!

by 싼쵸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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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60일 차

오늘의 하이라이트

어제 눈을 맞으면서 사격해서 그런지  많이 힘들었나 보다 ㅋㅋㅋ오늘 일어났는데 다들 피곤이 눈에 보였다.

나도 어제 일기를 쓰기전에 잠깐 눈을 붙였는데 알람을 못 듣고 계속 자다 겨우 일어나서 쓰고 잤다.

그래서 2시 넘어서 잠을 잤다.

종승이형님네에서 나와서 우리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과 비슷한게 솔트레이크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보러 이동했다. 1시간 30분정도 이동하니 도착했고,

다행히도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고여 있어 우리의 모습이 비치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보너빌 호 · 미국 84083 유타

★★★★★ · Salt f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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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는데 차를 안끌고 들어 갈 수 있나????ㅋㅋㅋ

소금물이었지만 우린 차를 끌고 들어갔다.

들어가서 운전도 한 번씩 쏘가 했다.

생각보다 땅이 딱딱해서 운전하는데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장애물이 없어서 엑셀 밟는 맛이 너무 좋았다.

한 명씩 운전을 돌아가면서 체험을 한 후 본격적으로 인증숏을 찍기 시작했다.

뒷 배경과 더불어 우리의 모습이 아래에 비치니 아주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은 것 같다.

개인 사진은 찍은 후 단체 점프 사진을 시도했다ㅋㅋㅋ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성공

실패

단체샷을 찍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담긴 영상

 

오늘 31일이고 내일 1월 1일이다.

우리는 한 살을 더 먹기 위해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한인마트에 들러 떡국재료를 샀다.

확실히 새해라서 그런지 떡국재료를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만 빠르게 풀고 필환이가 빠르게 떡만둣국 준비를 해줬다.

그리고 떡을 안 좋아하는 상범이를 위해 만두를 많이 넣었다.(알고 있니 상범아??)

만드는 과정만 봐도 맛이 그려지지 않으신가요??ㅋㅋㅋ

다들 2그릇씩 뚝딱 먹고 밥까지 말아서 아주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매일 배고파서 허겁지겁 사진을 찍다 보니 비주얼이 조금 떨어지게 나와서 일기 쓸 때마다 안타깝네요ㅋㅋㅋㅋㅋ

위의 햄을 우연하게 크리스마스 때 사 먹은 햄인 데 너무 맛있어서 또 사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상표까지 같이 찍어서 공유드릴게요.

햄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데 구워 먹으면 정말 환상의 맛입니다.

저희가 오늘 피곤한 관계로 카운트 다운은 보러 가지 않기로 결정했어요ㅋㅋ

사실 민창이는 보고 싶어 했는데, 감성 없는 3명이 그냥 쉬고 싶나 봐요(미안하다 민창아)

 

2022년 12월 31일 오늘도 저희는 언제나 그렇듯 여행을 하고 있네요.

여행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사실 새해가 뭔가 특별하게 다가오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저만 그럴 수 도 있고요ㅋㅋㅋㅋㅋ

벌써 저희가 여행을 시작한 지 2달이 넘었고 이제 딱 한 달 남았네요.

처음에 뉴욕에 도착해서 어떻게 3개월 보낼지 걱정과 설렘이 동시에 느꼈는데

오늘시점으로 되돌아서 생각해보면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재미있게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결정하기 전에 저를 포함해서 4명 모두 여행을 막아서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존재했지만,

모두가 여행을 위해서 포기한 결정들이 제가 생각하기에 2022년도의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물론 친구들의 의견은 모릅니닼ㅋㅋㅋ)

몸은 힘들지만 매일 거르지 않고 일기를 쓰는 이유도 그날의 느꼈던 생생한 느낌을 기억하면서 글에 남기고 싶어서 하고 있는데

잘 전달되는지는 모르겠네요ㅋㅋㅋ

 

남은 1달도 건강하고 재미있게 친구들과 잘 즐기다 귀국하겠습니다.

지금처럼 아프지 말고 싸우지 말고 재미있게 보내자.

항상 저희의 여행을 즐겁게 봐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1편

 

10년전 까까머리 고등학생들, 미국 횡단을 결정하다.

모든 일이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가는 여행도 퇴근길에 나와 민창이 그냥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됐다(믿기지 않겠지만) 통화내용은 우리가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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