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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횡단 D+59] 폭설과 함께한 사격 !!

by 싼쵸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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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59일 차

종승형님의 시범

오늘은 어제 일기 마지막에 살짝 언급한 대로 사격을 하고 왔다.

영화처럼 눈을 맞으면서 재미있게 사격을 하고 왔습니다.

그럼 오늘 일기 시작하겠습니다. 두둥 ~~~

 

먼저 총을 쏘려면 탄이 필요하잖아요 ?? 

그래서 탄을 사러 갔습니다. 

근데 신기한게 특별한 곳에 파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용품점에서 팔아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가게안에 관람차도 있었다 ㅋㅋㅋㅋㅋ(미국은 정말 신기한 나라다)

마지막 총알 

마지막은 사진은 총알 사진이다ㅋㅋㅋㅋ

권총 200발, 그리고 장총 인당 90발씩 쏠 수 있게 구매를 했다.(후회 없이 쏘려고 플렉스 했습니다.)

300불 정도 나왔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서 기분이 좋았다.

구매 후 1시간 이동을 해서 사격장에 도착을 했다.

사격장에 도착 후 사격을 위한 세팅과 탄창을 채웠다.

세팅 전 후

세팅을 마친 후 본격적인 사격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았다.

신기했던게 사격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매뉴얼까지 알려주셔서 굉장히 신기하면서 

너무 좋았다. 군대에서는 이렇게까지 배우지는 않았으니까 역시 UDT는 다르구나 다시한번 느꼈다.

교육 영상

처음에 기관총으로 시작해서

자세는 가만히 서서 쏘는 거부터 시작해서 기동사, 탄창교체하면서 사격, 그리고 달려가면서 사격 등등 굉장히 다양하게 

사격을 해서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자세가 바뀔 때마다 너무 친절하게 설명 잘해주셔서 너무 편했다.(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본자세

필환

재현

기동사

상범

민창

탄창교환

숙련자

초보자

자세변형(상범이의 짜세가 아주 멋있었다.)

이렇게 다양하게 사격을 진행후 기관총은 마지막으로 차량 뒤에서 부터 시작해서 꼬깔콘에 멈춰서 사격을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진짜 실전 훈련같아서 너무 즐거웠다.

사진보다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영상으로 보여드립니다.

먼저 종승형님과 상범이 프로의 자세를 먼저 보시고 저희 영상을 비교하시면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확실히 다릅니다)

이번 기록 결과는 상범이가 1위 제가 2위를 했습니다.

 

종승형님의 멋진 시범

 

필환

민창

재현

상범

이 사격을 마지막으로 기관총 사격은 마무리하고 10분 정도 휴식 후에 권총사격으로 넘어갔다.

우리 중에 상범이를 제외한 모두는 권총 사격은 모두 처음이었고, 모두 설렘을 안고 시작했다.

계속 눈을 맞으면서 진행해서 추위 때문에 권총은 영상과 사진을 많이 못 남겼습니다(쓰면서 보니 아쉽네요ㅠㅠ)

권총사격은 확실히 기관총사격보다 어려웠지만 손맛이 더 강해서 재미있었고,

그리고 스틸타켓을 진행해서 맞출 때마다 띵 소리가 나서 너무 쾌감이 있었다.

영상에 소리가 담겨 있으니 꼭 이어폰 끼고 들어보세요!!

20발을 사격하면서 감을 익힌 후 마지막 내기 사격으로 넘어갔다ㅋㅋㅋ

결과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영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권총 내기 사격

 

필환

민창

재현

상범

결과는 상범이 1등, 필환이 2등, 민창이 3등 그리고 꼴찌는 내가 했다ㅋㅋㅋㅋ

진짜 재밌는 사실은 나는 내기 전까지 권총사격을 엄청 잘했지만ㅋㅋㅋㅋㅋ제일 중요한 순간에 제일 못했다(집중력 부족)

이렇게 우리의 미국에서 사격체험은 안전하고 재미있게 마무리를 잘했습니다.

눈과 함께해서 춥긴 했지만 오히려 더 낭만 있게 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궂은 날씨에도 너무 친절한 설명과 안전한 게 진행해주신 종승이형 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국 오시면 꼭 저희가 오늘 받은 은혜 5만 배로 돌려드리겠습니다.(블로그에 박제했으니 무조건입니다)

정리를 깔끔하게 하고 다시 차량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 

무릎까지 오는 눈길을 헤치며 갔고, 운전할 때도 길이 많이 미끄러워서 조심히 왔다.

사격을 하면서 허기진 배를 채우러 우리는 추운 겨울 하면 생각나는 음식 짬뽕을 먹으러 왔다.

미국에서 짬뽐이라니ㅋㅋㅋㅋㅋㅋ나는 메뉴를 듣자마자 소리부터 질렀다!!!

우리가 식당은 백리향이라는 곳이었고 재밌는 점은 손님은 동양인이 아니라 거의 다 미국인이었다ㅋㅋ

그리고 한식당답게 밑반찬을 나와서 환호하면서 짬뽕이 나오기 전까지 아주 맛있게 해치웠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눈물이 찔끔 나올 뻔했다ㅋㅋㅋㅋ

 

백리향 · 3390 S State St Ste 31, South Salt Lake, UT 84115 미국

★★★★☆ · 한식당

www.google.com

해물짬뽕은 맛도 훌륭했는데 해물양까지 너무 푸짐해서 아주 아주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종승이형 님께서 1등 한 상범이 짬뽕 와 더불어 깐풍기까지 우리를 위해 사주셨고(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꼴찌를 한 나는 2등 한 필환이 짬뽕을 사줬다ㅋㅋㅋㅋ

여기서 종승이형 님의 선행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저희가 많이 불쌍해 보였는지ㅋㅋㅋㅋ정말 감사하면서 죄송하지만 종승이 형님의 궁전 같은 저택에서 하룻밤 더

재워주시는 아주 큰 선행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진짜 너무 감사드립니다. 

23년에 더욱 대박 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형님 그리고 한국 오시면 꼭 보답하겠습니다.!!

 

다이내믹했던 오늘 하루도 마무리 됐고

내일이면 22년도 마지막 하루다ㅋㅋㅋ즐겁게 잘 보내자

모두 22년의 마지막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첫 이야기

 

10년전 까까머리 고등학생들, 미국 횡단을 결정하다.

모든 일이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가는 여행도 퇴근길에 나와 민창이 그냥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됐다(믿기지 않겠지만) 통화내용은 우리가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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