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횡단, 미국여행 22일 차
오늘은 어제 너무 피곤했던 관계로 어제와 오늘 합쳐서 일기를 작성한다.
어제의 이야기부터 하자면 오전에는 별게 없었다.
오후에 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로 구경을 갔다.
상범이랑 같이 둘러 보았는데 생각보다 볼게 별로 없어서 관광을 빨리 마치고 근처에 마이애미 농구팀 경기장 있어서 굿즈샵이나 구경할 겸 놀러 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입구가 다 닫혀있었다.
근데 마침 직원이 있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오늘 경기가 있어서 준비때문에 다 닫은 거다라고 답변을 얻었고, 그 뒤로 계단을 내려가는 직원이 한 명 더 있어서 그냥 티켓가격이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40 ~ 60 달러 사이라고 하기에 나랑 상범이는 같은 생각을 했다.
바로 경기를 보자고 !!! 그래서 급하게 민창이와 필환이의 의사를 물어봤는데 물론 두 놈 다 OK!!
그래서 어제저녁은 급하게 일정이 NBA 관람으로 바뀌었다.
입장하는 순간부터 스타디움을 벗어나는 순간까지 진짜 '순식간에 혼 쏙 빼아겼다'라는 표현이 제일 정확할 것 같다.
경기시간을 물론 쉬는 시간 중간 뭔가 경기가 잠깐 멈추면 그거를 대체할만한 콘텐츠가 바로 등장을 해서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주지 않았다.
나도 보통 축구경기를 봐서 그런지 몰라도 축구 45분씩 나눠서 진행하기도 하고 중간에 하프타임을 제외 다른 쉬는 기간에는 색다른
콘텐츠 삽입하기에 짧아서 그런지 응원문화나 콘텐츠의 재미정도를 따지자면 나도 어제본 NBA가 훨씬 좋다고 느꼈다.
TV로 만보던 덩크, 3점 슛 등등 화려한 모습들을 실제로 보았고, 우리가 운 좋게 본 경기라 더욱 좋았다.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어제 마이애미가 이겼다!!
아마도 잘하면 LA 가서도 표만 구할 수 있다면 아마 한번 정도는 더 보지 않을까 생각이 들 만큼 어제 모두가 만족하고 그냥 너무 재미있었다.
단점을 꼽자면 안에 음식이나 음료가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근데 아무것도 가지고 들어가 지는 점을 이용해서 그렇게 비싸게 파는 것 같다.
벌써 그립다ㅠㅠ
NBA 영상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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