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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여행32

[미국횡단 D+35] 재즈와 축제의 도시 뉴올리언스로 갑니다 ~~ 이틀 동안 펜사콜라에서 푹 쉬고 오늘은 재즈와 축제의 도시 뉴올리언스로 떠나는 날이다ㅋㅋ 미국 여행을 계획할 때 관광도시 유명하고 개인적으로 재즈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기대하고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펜사콜라 숙소에서 지내는 동안 장기 숙박을 하는 아저씨랑 어제 같이 저녁도 먹고 우리에게 커피도 주셨던 아저씨와 나름 정이 들어서 오늘 떠나면서 기념사진을 하나 찍었다. 아저씨와 짧은 인사를 마치고 우리는 어제 날씨 때문에 제대로 못 봤던 바다를 보러 다시 갔다.(어제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ㅋㅋ) 오늘은 구름까지 몽실몽실해서 더 보기 좋았다. 지나가던 분에게 우리의 사진을 부탁드렸는데 생각 외로 너무 잘 나와서, 너무 맘에 든다. 그리고 내가 매일 일기를 쓰다 보니 느낀 점으로 우리의 단체사진이 많이 없어서.. 2022. 12. 7.
[미국횡단 D+33] 평범한 하루 오늘 아침은 미국 와서 처음으로 국에 밥을 말아먹은 특별한 날이었다. 어제 해먹은 고추장찌개에 남은 밥을 말아서 먹었는데 순간 한국에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행복했다. 미국에서 엄청 잘 먹고 있지만, 한국에서 처럼 국은 사실 현실적으로 못 먹고 있는 현실이다ㅋㅋㅋ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와서 풀었던 짐을 다시 정리하고 침낭, 에어매트도 다시 배낭에 넣었다. 짐을 넣고 빼고 정리하는 일은 이제 너무 익숙해져서 그냥 삶의 부라고 느껴지는 정도라 오히려 안 하면 어색하다. 한국에 있을 때는 군대 시절 제외하고 텐트에서 자본적도 없고 15년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갔을 때 침낭을 사용한 적 빼고는 없었는데, 미국 와서는 내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ㅋㅋㅋㅋ 친구들과 다 같이 ..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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