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횡단,미국여행 62일 차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늘 숙박한 모텔은 조식을 제공해 주지 않아서 고맙게도 민창이가
근처 마트에 가서 라면과 빵을 사다줘서 먹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오늘은 오전일정이 없어서 각자 여유시간을 보냈고
나의 경우 어제 저녁 회의와 아침회의가 있어 잠이 조금 부족해서 낮잠을 시원하게 잤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 오늘 가기로 했던 팩토리 뷰트를 가기위해 숙소에서 나왔다.
가는 길에 어제 밤이라 못봤던 풍경을 보는데 주위가 모두 장관이 이었다.
드라이브 길이 너무 이뻐서 영상과 사진을 찍었다.
팩토리뷰트에 가기전에 근처에 국립공원 캐피털 리프 국립공원에 들러 민창이가 모으는 지도를 받기위해 들렸다.
사실 이곳에서 트레킹을 하려고 했지만, 눈때문에 트레킹길이 막혀서 못하게 됐다.
대신 vistor center 앞에서 사진을 조금 찍었다.
국립공원을 나와서 계속 이동을 하다가 민창이가 팩토리뷰트 근처에 화성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의 촬영지가 있다고 알려줘서
두곳 중 어디를 갈지 고민 했지만 영화 촬영지를 선택했다.
아마도 시간이 충분했다면 두 곳다 갈 수 있었지만, 오늘 우리가 조금 늦게 나오다 보니 한곳을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아무튼 1시간 정도 더 달리니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오늘 날씨가 흐릿했는데 도착하니 귀신 같이 해가 잠깐 떠서 아주 풍경을 잠시 감상 할 수 있었다.(참 운이 좋다)
이후에 귀신같이 해가 없어져 조금 아쉬웠지만,
조금 더 들어가보니 진짜 화성의 느낌이 나는 풍경들이 보였다.
그리고 이곳을 나올 때 연구소 건물이 하나 있었는 데 우리는 거기가 영화 마션의 촬영장소인줄 알고 있었다.
지금 내가 일기를 쓰기전 까지 ㅋㅋㅋㅋ그래서 허용되는 입구까지만 가서 사진을 신나게 찍었다.
일기를 쓰면서 알아보니 여기는 진짜 화성연구 기지였다.
그래서 우리가 들어가지 못하는 거였다ㅎㅎ
화성 사막 연구 기지(Mars Desert Research Station)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운영되는 화성 표면 연구 시설이며 화성 협회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두 개의 시뮬레이션된 화성 유사 서식지 중 하나입니다. - 출처 나무위키 -
사실 밤이라서 그냥 가려고 했는데 내가 방문 당시 그냥 가는게 아쉬워서(마션 촬영지 인 줄 알았기에) 사진을
찍어봤는데 요즘 핸드폰 보정 기술이 좋아져서 생각보다 이쁘게 나와서 범과 민창이도 같이 찍었다.
나오는 길에서 ㅋㅋㅋ심령사진같은 사진도 찍었다.
그냥 나오기 심심해서 찍었다.
숙소로 돌아가면서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숙소 근처에 식당으로 갔는데
도착예상시간이 7시가 넘었는데, 보통 그시간이면 대부분 상점이나 식당들이 닫아서
걱정하면서 갔는데 다행히 영업중이었다.
시골에 있는 식당이 피자집인것도 신기했는데 인도분이 운영하는 식당이어서 더 신기했다.
피자 16인치 2판을 사서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다.
사실 오늘 숙소를 나올때가 날씨랑 가는 곳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돌아 올때는 200% 만족하면서 돌아왔다.
이친구들이랑 여행가면 어디를 가든지 그냥 재미있을 것 같다.
장소가 중요한게 아니라 역시 사람이 중요한 건가 ???ㅋㅋㅋ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첫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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