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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횡단 D+43] 경찰부른다고 해서 결제했습니다.(영하 10도)

by 싼쵸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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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D+42] 텍사스의 자연 ???

이틀 동안 텍사스 도시를 경험하고 오늘은 텍사스의 자연을 경험하러 떠났다. 일단 이동시간만 6시간이었지만, 다행히 번갈아 가면서 운전을 해서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았다ㅋㅋ 그리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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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여행 43일 차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늘은 우리가 현재 묶고 있는 캠핑장을 예약한 이유이기도 하고 우리의 마지막 물놀이를 위해 찾아본 장소다.

긴 설명보다는 바로 장소를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바로 보여드립니다.

 

발모라이 주립공원 · 9207 TX-17, Toyahvale, TX 79786 미국

★★★★★ · 주립공원

www.google.com

 

수영장 입구
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풍경
8미터 점프대

수영장처럼 보이지만 다이빙대가 있어서 물 높이는 8미터 정도 됩니다. 다행히 그리고 물 온도는 지하수라서 차갑지 않고 영하에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주 놀기 좋았습니다. 

우리는 물놀이를 너무 좋아해서 영하의 날씨, 입장권 가격 7불임에도 불구하고, 필환이와 내가 먼저 선발대 결제를 하고 다리를 다친 범이도 후회하기 싫었는지 따라서 결제하고 유일하게 수영을 못하는 민창이도 마지막으로 결제하게 돼서 결국 다 같이 물놀이를 하게 됐다.

진짜 맑았다

점프만 인당 10번씩 하고ㅋㅋㅋㅋ이제 본격적으로 수영을 시작했다.

수경이 없었지만 물이 맑기도 하고 눈을 떠도 따갑지 않아서 물안에 있는 많은 물고기를 보면서 같이 수영할 수 있었다.

필환이와 범의 수영사진
나의 수영사진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에 그냥 가기 아쉬워서 점프대가서 한번 더 놀았다ㅋㅋㅋㅋㅋ

마지막 점프 ㅋㅋ
마지막 점프 2

다 놀고 나서 화장실(샤워장도 같이 있다.)이 너무 깔끔하고 뜨거운 물이 너무 잘 나와서 너무 편하게 씻었다.

화장실
샤워장

그리고 막상 가려니 아쉬워서 옷 입고 점프대에서 한번 더 사진을 찍었다 ㅋㅋ

왜 제목에 경찰 얘기 나왔냐면 부끄럽지만, 처음에 우리가 입장하기 전에 구경만 해도 되냐고 관리직원에 문의를 하고 들어가면 안 되고 밖에서만 구경해야 된다고 얘기를 듣고 갔지만, 물을 보는 순간 이성을 읽고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관리직원이 계속 안에 있으면 경찰을 부른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오늘의 제목이 완성됐다.(다시 한번 부끄러운 행동을 해서 죄송합니다.) 그 후에 결제할 때 거듭 죄송하다고 말을  했고 직원 분도 다행히 용서를 해줘 무사히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공식적으로는 우리의 마지막 물놀이가 끝났다. 마지막에 걸맞게 최고의 장소를 찾아준 상범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먼저 수영장에 들어가자고 제안해준 필환이에게도 고맙고, 수영을 못하고, 추위를 많이 탐에도 불구하고 같이 따라와 준 민창 이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4명 중에 몇 명이라도 빠져서 물놀이를 했다면 오늘의 즐거운 추억이 반감됐을 거라고 확신하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점프 영상을 첨부해요 ㅋㅋ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봐주세요 ㅎ

 

첫 번째 점프

 

두 번째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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