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횡단,미국여행 D+81] 설날에 나는 LA여행 중 ~

[미국횡단,미국여행 D+80] 라라랜드에 도착했습니다.

미국횡단, 미국여행 81일 차 

오늘의 하이라이트

LA에서의 이튿날 낮이 밝았습니다.

다행히 어제보다 오늘 날씨가 더 좋아서 기분 좋게 일어났습니다.

오늘 한국은 설날인데 다들 떡국 맛있게 드셨나요 ?? ㅋㅋㅋ

오전은 집에서 쉬고 오후에 와이너리로 가서 와인 테이스팅을 하고 왔습니다.

San Antonio Winery · 737 Lamar St, Los Angeles, CA 90031 미국

LA시내에 있어 테이스팅하고 시내구경하기가 수월해서 좋았으나, 다만 와인농장은 없어서 그런지

투어는 없습니다ㅠㅠ다만 양조장은 단체로는 구경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와이너리 안에 엄청 큰 양식집이 있습니다.

저희가 신청한 테이스팅 1인 45불에 와인 6잔과 간단하게 안주를 주는 코스였습니다.

총 3명이서 가서 2명은 미국와인 코스, 저는 이탈리아 샴페인 코스를 했습니다.

와인에 대해 깊은 지식은 없으나 품종이나 유명한 지역정도는 알고 있어 설명해 주실 때 다행히 이해가 되었네요.

대학교 시절에 와인소믈리에 자격증을 따놓은 게 미국 와서 빛을 발휘했네요ㅋㅋ

와인을 따르기 전에 웨이터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면서 주셔서 더욱 좋았고

날씨까지 따뜻해서 미국 와서 처음으로 식당에서 여유를 제대로 즐겼네요ㅋㅋ

와인 소개 영상

와인 따라주는 영상

기본 안주가 나오긴 했지만ㅋㅋㅋ

와인을 먹다 보니 다른 안주가 필요했는데 수인누나가 시원하게 피자를 쏴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수인누나는 테이스팅을 다하고 제일 좋았던 와인을 한잔 더 공짜로 받아서 먹었는데

결국 선물용으로 한 병 사셨다.

술을 안 먹는 필환이가 와준 덕분에 저희는 다음일정을 차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일정은 아주 유명한 할리우드사인을 보러 갔습니다.

LA에서 여러 스폿이 있지만 저희가 선택한 곳은 

레이크 할리우드 공원입니다.

레이크 홀리우드 공원 · 3160 Canyon Lake Dr, Los Angeles, CA 90068 미국

할리우드사인도 잘 보이고 무엇보다 주차가 무료입니다.

한국처럼 갓길에 주차하고 편하게 보시면 됩니다ㅋㅋㅋ

다만, 주위에 화장실이 못 봤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명소에 왔으니 저희는 한 명씩 인증숏을 남겼습니다.

재현

필환

상범, 수인누나

 

인증숏을 남겨주기 위한 우리의 노력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 여기서 민창이랑 연우 씨도 만났다 ㅎㅎ

만난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 드렸다.

짧은 재회를 마치고 저희는 할리우드 거리로 내려갔습니다.

LA 왔는데 안 걸어 볼 수는 없잖아요ㅋㅋㅋㅋ

근데 저희가 메인 거리에서 조금 멀리 차를 주차하는 바람에

한 20분 정도 걸었습니다.

할리우드 거리

메인거리에 딱 도착하니 브루스윌리스와 해리슨포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열심히 관광을 하고 나니 저녁메뉴를 고민고민하다ㅋㅋ

타이음식으로 정했습니다.

저희는 팟타이하나 각자 먹을 음식 하나씩 주문했는데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었더니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욬ㅋㅋㅋ

미국에서 타이음식점은 실패한 적이 없고 우리나라에 비해 양을 많이 줘서 갈 때마다 너무 좋은 추억만 갖고 가네요ㅋㅋ

한번 드셔보세요ㅋㅋ정말 맛있습니다.

The Original Hoy-Ka Thai Noodle · 5908 Sunset Blvd, Los Angeles, CA 90028 미국

밥을 아주 맛있게 먹고 ㅋㅋㅋ나오면서 결제을 했을 데 처음 받은 가격보다 20불이 더 나와서 

팁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왔는데 혹시 몰라 다 시들어가서 물어보니 잘못결제된 것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타이티를 공짜로 주셨고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하나 만들었다.

생각보다는 미국은 계산 실수가 잦으니 꼭 영수증 확인하고 이상하시면 확인하세요.

저도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밥을 먹고 바로 집에서 들어가기 아쉬워 근처에 아주 큰 나이키매장이 있어서 갔는데 

웬걸 정말 큰 쇼핑몰 안에 있는 거여서 덕분에 쇼핑몰도 구경을 했다.

아!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일을하면서 내가 즐겨듣는 라디오를 듣고있었는데

내가 보낸 우리의 사연을 박선영 아나운서가 읽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ㅋㅋ

사실 돌아오는 길에 들으면서 오고 있었는데 만약 3분정도만 늦게 도착했어도 돌아오는 차안에서 들을 수 있었는데

역시 인생은 드라마나 영화처럼 되지는 않나보다.

모두 설연휴 잘 보내시고 오늘도 저희 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박선영입니다 - 나무위키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첫 이야기

10년전 까까머리 고등학생들, 미국 횡단을 결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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