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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횡단,미국여행 D+90] 미국횡단 성공

by 싼쵸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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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미국여행 D+89] 횡단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미국횡단,미국여행 D+88] 3년만에 열리 맥주축제 갔습니다ㅎ [미국횡단,미국여행 D+87] 마지막 도시 샌프란시스코에 왔습니다. [미국횡단,미국여행 D+86] 마지막 국립공원 요세미티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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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여행 90일 차

오늘의 하이라이트

귀국하고 정신없이 보내다가 마지막  일기를 일주일정도 지난 뒤 지금 쓰네요 ㅋㅋㅋㅋㅋㅋ

기억을 더듬어 마지막날로 가보겠습니다!!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 게 저희가 비행기가 00시라서 날짜를 착각해서 못 올 뻔했네요.

다행히 이른 시간에 캐치해서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일단 저는 그날 아침에 저는 저 사실을 모른 채 숙소를 나왔습니다ㅎㅎ

숙소를 나와서 제가 향한 곳은 바로 메타(facebook)를 갔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대표님께서 메타간판 뒤에 있는 선마이크로 회사 간판을 찍어와 달라는 미션이 있었기에

갔다 왔습니다.

 

차가 없기에 대중교통을 가야 해서 뮤니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역으로 가서 칼트레인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날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뮤니를 타고 역으로 이동했는 데 처음에는 지하였다가

점점 지상으로 올라오면서 풍경이 나오는데 햇살이 쫙 비치면서 너무 이쁘더라고요ㅋㅋ

덕분에 야구구장도 덤으로 봤네요.

구경하다 보니 역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역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랐고 안에도 뭐가 많이 없어 신기했네요.

우리나라 역들이 새삼 크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출근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사람도 많지 않았네요.

기차가 2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역에서 대기했다 탔습니다.

기차는 좌석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그냥 빈자리를 앉으면 돼서 풍경을 보기 위해 2층으로 갔습니다.

타보니 약간 기차와 지하철을 중간느낌이라고 할까요?? ㅋㅋㅋㅋ

제가 탄 기차는 '칼트레인'이라는 기차인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가는 라인입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니 저도 모르게 설레고 기분 좋은 거 있죠?? ㅋㅋㅋ

좋아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사연도 쓰고 풍경을 보면서 너무 행복하게 내려갔습니다.

풍경

50분 정도 내려가니 목적지인 Palo Alto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 도착해서 메타본사까지는 버스로 15분 정도였지만,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렸지만 동네구경할 겸 걷는 것을 좋아하기에

걸어갔네요ㅋㅋㅋ

 

팰로앨토 스테이션 · 미국 94301 캘리포니아 팰로앨토

★★★★☆ ·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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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걸으니 그토록 보고 싶어 원하던 메타 간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보여서 소리를 막 질렀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기뻐 찍은 영상

그렇게 신호를 기다렸다가 간판에 딱 도착했는데 보안요원이 나와서 정말 당황했다ㅋㅋㅋㅋㅋㅋㅋ

간판까지 보안요원이 있다니 실리콘밸리의 잘 나가는 기업은 좀 다르구나 느꼈다.

사진 찍으러 왔다고 하니 have fun이라는 말과 함께 보내줬다.

사실 나의 목적으로 메타간판이 아니고 뒤에 있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 간판을 찍어오는 게 목적이었으니까ㅋㅋ

대표님이 주신 미션의 이유는 썬마크로시스템스라는 회사가 완전 잘 나가는 회사였는데, 지금은 그 회사는 없다ㅋㅋㅋ

그래서 주커버그가 임직원들에게 우리도 계속 노력해서 혁신을 하지 않으면 없어 질지도 모른다는 동기부여를 임직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남겨 놓았다고 한다.

출처를 남겨 놓을게요ㅋㅋ

 

[손현덕의 생각] 페이스북의 간판

[손현덕의 생각-30] 지난주 나는 매일경제가 '4차 산업혁명 성공 가이드'라는 주제로 주관한 실리콘밸리 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유익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는

www.mk.co.kr

 

 

 

 

 

간판을 뒤로하고 역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마침 역 바로 옆에 미국의 명문 대학교 중 하나인 스탠퍼드 대학교가 있어,

내려온 김에 들렸다.

대학교가 너무 커서 놀랐고 미국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물신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리고 대학가라 그런지

확실히 활기가 넘치고 특히 잔디밭에 의자랑 테이블도 많고 중간중간 벤치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너무 부러웠다.

우리나라 대학가랑 완전 분위기가 다르다ㅋㅋㅋ

강의실은 우리나라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스탠포드 대학 · 450 Serra Mall, Stanford, CA 94305 미국

★★★★★ ·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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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대학교라 그런지 굿즈를 판매하는 스토어 엄청 컸다.

무려 2층이고 옷을 주로 팔고 있었고, 그리고 미식축구팀 스폰서는 나이키여서 더 당황했다......

대학교 스포츠 팀 후원사가 나이키라닠ㅋㅋㅋㅋ미국 대학 미식축구도 인기가 많다보다

그리고 스토어 안에 애플매장도 작게 있었고 스탠퍼드 학생할인도 있어 신기했다.

물론 우리도 새학기즘에 항상 할인이 있지만.... 이것은 상시 할인이니까 

스탠퍼드에서 즐기던 무렵에 전화를 보니 애들한테 부재중 전화가 아주 많이 ~~~ 와있어 전화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내일 출국이 아닌 오늘 출국이어서..... 그걸 알려주기 위해 전화를 많이 한 것이었다.

진짜 끝까지 스펙터클하는구나 느끼면서 한편으로 일찍 알아서 다행이라고도 느꼈다.

그래서 부랴부랴 역으로 돌아가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기차를 타고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허겁지겁 집에 가져갈 와인도 사고 상범이에게 부탁해 기라델리 초콜릿도 샀다.

ㅠㅠ예정대로면 내일 여유 있게 마지막 관광하면서 기념품 사려고 했으나 관심부족으로 실패했다ㅎㅎ

아무튼 나름대로 기념품을 사고 마지막 만찬을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고

고민고민 하다 마지막 식사는 햄버거로 정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슈퍼 두퍼버거를 가서 먹었다.

 

슈퍼 듀퍼 버거 · 721 Market St, San Francisco, CA 94103 미국

★★★★☆ · 햄버거 전문점

www.google.co.kr

햄버거와 바닐라 셰이크를 주문했고 한입 베어 먹는 순간......

마지막 식사로 여기로 오길 너무 만족스러운 선택을 했고

미국에서 먹은 프랜차이즈 버거를 떠나서 모든 버거 중에서 순위권 안에 드는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만족스럽게 먹고 숙소에 돌아가기 위해 뮤니를 타고 돌아가던 중에 ㅋㅋㅋㅋ상범이랑 필환이를 만나서 신기했다.

운명적으로 만나다니.... 아무튼 숙소에 도착해 짐정리를 하고 조금 쉬다가 공항에 가기 위해 우버를 불렀고,

20분 정도 달리니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12시간 정도 비행을 해서 하네다 공항 내려서 4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김포공항으로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버지가 픽업을 와주셔서 편하게 집까지 와서 하루종일 잠만 잤네요ㅋㅋㅋㅋㅋ

 

90일 동안 미국횡단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의 미국횡단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미국횡단을 정리하는 글에서 소감을 남기겠습니다.

 

 

첫 이야기

 

10년전 까까머리 고등학생들, 미국 횡단을 결정하다.

모든 일이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가는 여행도 퇴근길에 나와 민창이 그냥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됐다(믿기지 않겠지만) 통화내용은 우리가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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