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는 클라이언트에 결과물이 아.마.추.어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더욱 마음이 아팠던 건 사수와의 이야기를 통해서 상처를 입었다. 물론 오늘 사수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서 오해를 풀어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지만, 어제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 알고보니 소통의 부재로 인한 오해가 쌓이고 싸여 어제 어느정도 터진 것 같았다ㅠㅠ어제 희두형과 술을 먹으면서 힘든점을 서로 풀었지만,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도 마음이 아물지 않고 상해 있었던 것 같다.
오해에 대해서 풀어보자면 나는 사수가 나에 대해 관심이 없어 하는 줄 알고있었는데, 사실 나에 대해서 항상 조금씩 체크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나를 동료로 생각하고 믿고 내가 할 수 있는 정도 업무를 주고 있는 상황이였다. 내가 아쉬워한 부분은 나보다 경험이 많은니까 내가 못보고 체크 못하는 있는 점에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정도 조언을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 있어 말씀드렸고 그 부분은 입장 차이가 존재했지만 내가 갖고 있었던 고민을 표출을 하니 쌓여 있던 응어리 풀리면서 그냥 속 시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1차로 실패하면서 느낀 점은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목적을 정확히 파악 하는게 진짜 진짜 중요하구나 라고 절실히 느꼈다. 클라이언트는 그냥 결과물만 본다. 냉정하게 얘기해서, 아니 이게 사실이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목적이 헷갈렸으면 물어봤어야 했는데, 나는 혼자 이게 맞겠지?? 라고 대충 생각한 포인트가 결국 프로젝트 실패로 이어지고, 나의 결과물이 아마추어 같다는 평을 듣게 되었다ㅋㅋ 근데 뭐 어찌겠나? 아마추어 소리 들었다고 슬퍼해야되나??? 오히려 이거를 자양분 삼아서 더 열심히하고 왜 실패했는지 원인분석을 해서 다음에는 절대 절대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속담이 있는 데 소를 잃었는데 외양간을 안고치면 또 소를 잃어 버릴 수 있다. 하지만 외양간을 고치면 방지를 할 수 있다. 물론 미리 사전에 잘해놓으면 너무너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그게 쉽지는 않으니까 또 하나 배웠다고 생각한다. 계속 이렇게 배워나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성숙한 ?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되고 있지 않을 까 혼자 생각해본다 ㅋㅋㅋㅋ
이제 5월인데, 아직 정처기 결과도 안나왔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늘 그래왔듯이 시련을 만나면 극복하고 자양분으로 삼자
7번 넘어지면 8번 일어나자 !!!
5월 목표
1. 미라클 코딩 유지
2. 프로젝트 마무리 잘하기
3.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 완독
4. 코어 자바스크립트 완독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 정주영 -
'생존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텔리어 출신 개발자 싼쵸의 생존일기 6화 (0) | 2022.06.08 |
---|---|
호텔리어 출신 개발자 싼쵸의 생존일기 5화 (0) | 2022.05.24 |
호텔리어 출신 개발자 싼쵸의 생존일기 3화 (0) | 2022.05.12 |
호텔리어 출신 개발자 싼쵸의 생존일기 2화 (0) | 2022.03.20 |
호텔리어 출신 개발자 싼쵸의 생존일기 1화 (0) | 2022.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