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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횡단 D+42] 텍사스의 자연 ???

by 싼쵸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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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텍사스 도시를 경험하고 오늘은 텍사스의 자연을 경험하러 떠났다.

일단 이동시간만 6시간이었지만, 다행히 번갈아 가면서 운전을 해서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았다ㅋㅋ
그리고 우리가 사막 로드가 처음이다 보니 기름을 완전히 채우고 가지 않아서 4시간쯤 달리다 기름이 바닥나기 직전이었는데 진짜 다행히 근처에 주유소가 있어서 살았다. 하지만 기름 가격이 사악했지만 어쩔 수 없이 무려 50달러를 들여서 기름을 가득을 채우고 길을 떠났다. 

건조해지기 시작했다.


오늘 들어가는 캠핑장에서 가장 가까운 월마트가 1시간 30분 거리여서 우리는 캠핑장에 들어가기전에 들려서 3박 4일 치 장을 봤다.
항상 사던 고기류 보다는 보관이 용이한 스팸, 냉동식품을 위주로 구매하다 보니 평소 구매하던 식비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를 해서 비용을 꽤 아꼈다(총무로서 굉장히 좋았다.)

 

캠핑장에 들어섰는데, 진짜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캠핑장에 딱 들어서니 지금까지 미국 여행을 다니면서 10군데 정도의 캠핑장 다녔는 이렇게 멋있는 풍경을 가진 캠핑장은 진짜 처음이었다. 

 

데이비스 마운틴스 주립공원 · Park Rd 3, Fort Davis, TX 79734 미국

★★★★★ · 캠핑장

www.google.com

바로 사진 부터 공개합니다 ㅋㅋ

방금 올려드린 사진은 우리의 캠프 사이트를 벗어나면 바로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우리의 미국횡단 90일 여정 중에서 마지막 캠핑을 위한 장소로는 아주 최적화된 캠핑장소라고 생각이 들만큼 너무 맘에 드는 곳이었다.

고개를 들어 올리면 멋진 산들이 보이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그렇게 춥지 않았다.

빠르게 텐트와 짐 정리를 하고 나서 바로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보러 올라갔다.

마침 시간대가 석양이 질 때여서 너무 좋았다.

 

데이비스 마운틴스 스테이트 파크 헤드쿼터스 · TX-118, Fort Davis, TX 79734 미국

★★★★★ · 주립공원

www.google.com

진짜 위에서 바라만 풍경은 평야가 끝없이 펼쳐져 어디가 끝인지 모를만큼 거대했고, 속이 뻥 뚫릴만큼 진짜 거대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평야를 본적이 없기에 감동이 더 컸고 다시한번 지금의 여행루트에 만족을 했다.

석양을 보고 내려와서 배가 고파서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저녁은 필환이가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토마토소스를 넣은 볶음밥과 미트볼 계란 볶음밥을 해줬고

맛은 언제나 그렇듯 최고의 맛이었다.

상범이가 몰래 찍어준 사진인데 진짜 분위기 너무 좋게 나와서 바로 블로그에 넣었다.

하이퍼랩스로 찍은 영상도 진짜 감성있어 올린다

김상범 생각보다 감성있어 ㅋㅋㅋ

 

맛있게 저녁을 먹고 하늘을 보니 정말 말 그대로 별이 쏟아지고 있었다.

이제 이렇게 캠핑하면서 별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않았다. 

더욱 보고 즐기자 !! 우리의 마지막 캠핑의 이렇게 첫날이 지나갔다 ㅎㅎ

이제 남은 2일 동안 후회되지 않게 잘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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