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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여행 20일 차
정말 좋았던 한나 캠핑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어제는 미국의 엄청 유서 깊은 레이싱 경기장 데이토나 경기를 놀러 갔다.
사실 나는 잘 몰랐는데 상범이가 엄청 들뜬 모습으로 경기장에 대해서 설명하고 같이 가자고 요청을 해서 결국 넘어가서 방문을 하게 되었다.
내가 유럽여행을 갔을 때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장 투어를 좀 다녔는데, 확실히 미국 스타일은 미관보다 실용성과 크기에 조금 집중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실 지금 미국여행을 한 달 정도 하는데 어디를 가도 미국은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ㅋㅋㅋ
데이토나 투어시간이 12시부터여서 시간 1시간 정도 남아서 우리는 파파이스를 가서 점심을 먹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먹은 치킨샌드위치 중에서 가장 내 입맛에 잘 맞아서 굉장히 만족을 했고 다음에 또 먹을 예정이다.
약간 매콤한 게 아주 좋았다.
그렇게 우리는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민창이가 나, 범, 필환이를 내려다 주고 민창이는 시내로 가고 우리는 데이토나 투어를 시작했다.
1시간가량 경기장 투어를 마치고 박물관으로 향했다.
사진 찍으면서 박물관 투어까지 마치니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후딱 갔다.
투어 비용이 25불이었는데, 다 차로 이동하면서 설명을 해주고 중간중간 내려서 의미 있는 곳에서 사진도 찍어서
더운 날씨에 비해 굉장히 쾌적하게 투어를 해서 가격대비 만족을 하면서 마쳤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저녁 마이애미에 도착을 했다.
내일부터 마이애미에서 또 신나는 일주일 보내자!!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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