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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횡단 D+16] 치킨과 별이 쏟아지는 밤 !!

by 싼쵸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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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여행 16일 차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나는 일 때문에 어제 새벽 2시에 자고 아침 7시쯤 일어나서 일을 마무리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내가 일을 하고 있으니 한놈 두 놈씩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아침은 오늘 짜파게티와 수프와 우리가 매일 먹는 빵을 먹었다.

오늘 아침은 무려 민창이가 해줬다ㅋㅋ(오늘은 분명히 해가 서쪽에서 떴다.)

아침에 일하는 내모습

오늘의 일정은 따뜻했던 숙소를 떠나서 4일 연속 캠핑의 시작이다. 

그리고 다행히 남쪽으로 조금 내려와서 날씨는 따뜻할 줄 알고 왔는데 이게 뭐야 그냥 가을 날씨처럼 쌀쌀했다.

물론 우리가 그동안 겪었던 날씨들보다는 훨씬 좋았다. 얼마나 그동안 고생하면서 다닌 거지ㅋㅋㅋ

그리고 오늘은 운전도 4시간 정도 밖에 안 해서 훨씬 수월했다. 

점심은 오늘 미국 와서 처음으로 맥도널드를 갔는데 나는 스모키 BLT를 주문했는데 생각 보다 맛이 좋아서 놀랬다.

물론 그때 캠핑장에서 먹었던 맛에는 비교가 안되지만 ㅋㅋ

내가 먹은 햄버거

우리는 캠핑장 근처에 도달해서 장을 보기 위해 월마트로 향했다.

오늘은 필환이가 자신 있게 후라이드 치킨을 해준다고 했고 범은 기름 재사용을 못해서 차라리 구이를 해 먹자고 했지만, 역시 필환이는 그대로 후라이드를 위한 재료를 샀다ㅋㅋㅋㅋㅋ역시 필환이

우리에게 그림의 떡

아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사치를 부렸다ㅋㅋ무려 글레이즈 도넛 3.67달러가 되는 도넛을 구매했다ㅋㅋㅋ

그렇게 장을 본 후 30분을 달려 오늘의 캠핑장을 도착했다.

 

벅 홀 레크리에이션 에어리어 앤드 보트 랜딩 · 999 Buckhall Landing Rd, McClellanville, SC 29458 미국

★★★★☆ · 캠핑장

www.google.com

캠핑장은 바다가 보이는 줄을 알았지만, 보이지는 않고 근처에는 보였다ㅋㅋ

 

신나게 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저녁준비에 들어갔다.

저녁을 먹고 나서 피곤한 민창이와 범은 먼저 잠들었고

나랑 범은 밤에 별이 너무 많아 인증숏을 마구 남겼다.

이때부터였나?? 사진에 흥미가 생긴 게??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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