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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횡단 D+15] 처음으로 관광지를 2곳 방문한 기념비적인 날

by 싼쵸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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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여행 15일 차

오늘은 기념비적인 날이다.

우리가 미시간을 떠나고 여행을 시작한 이래로 관광지를 무려 2곳이나 갔다 왔다.

2곳을 방문예정이기 때문에 숙소에서 8시 10분쯤에 출발을 했다. 이렇게 이른 출발도 짐정리를 딱히 안 해도 되는 가능한 상황이었다ㅋㅋ

아주 여유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잠은 조금 부족했지만ㅋㅋ

 

2시간 정도를 운전해 우리가 도착한 곳은 바로 미국 성조기가 있는 chimney rock이다.

필환이가 찾아서 가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고, 정상에 성조기가 있는 사진을 보자마자 가고 싶은 장소이기도 했다.

 

침니 록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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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입장료는 1인당 받고 17불이다. 싸지 않으나 그래도 가성비가 좋다는 말은 조금 힘들지만 가심비가 좋았다.

나는 17달러가 아깝지는 않을 만큼 충분히 만족했다.

여기 명소는 2개를 봤는데 하나 성조기가 있는 정상 그리고 근처에 폭포가 있어 보고 왔다.

정상에서의 우리의 모습

근데 진짜 아쉽게도 성조기는 없고 봉만 덩그러니 있어서 살짝 아쉬웠다ㅠㅠ

봉만있다 ㅠㅠ

진짜 딱 유명한 사진처럼 미국성조기가 있었다면 분명히 더 멋있는 장소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지만 우리는 폭포로 발길을 돌렸다.

폭포는 정상에서 한 30분 정도 걸으면 나와서 굉장히 가깝고 코스도 어렵지 않다.

정상에서 내려가 있는 모습
신나있는 내모습
신나있는 내모습2

폭포에서 각자 멋있게 포즈를 취했고 즐길 만큼 즐기고 폭포에서 주차장을 향했다 ㅋㅋ

범이 그냥 찍어달라 했다 ㅋㅋㅋ

다음 코스는 사실 우리가 백패킹으로 갈려고 했던 스모키산맥에 있는 클래멘스돔인데 아쉽게도 우리의 몸상태, 날씨상태 때문에 차로 다녀오기로 결정을 했다.

 

그렛 스모키 마운틴스 국립공원 · 미국

★★★★★ ·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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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2시간 30분 정도 이동을 후 도착을 했는데 이게 왠 걸?? 나무에 서리가 있었다???ㅋㅋ

우리 모두가 서리를 본 순간 같은 생각을 했다. 만약 우리가 백패킹을 했다면 지금 살아있지 못하거나 아주 아팠을 거라는 같은 생각을 했다ㅋㅋㅋ

이곳이 사실 북쪽 캐롤라이나와 남쪽 캐롤라이나가 나뉘는 경계선에 있는 곳이었다.

사실 나는 몰랐는데 범과 민창이가 말해줘서 알았다.

우리는 정상인 클링멘스 돔으로 향했다.

 

클링맨스 돔 · 미국 28713 노스캐롤라이나

★★★★★ · 산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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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곳은 내가 경험한 곳 중 바람이 가장 세면서 추운 곳 중 하나였다. 내 군생활 때 보냈던 화천보다 춥고 바람도 훨씬 거셌다.

손이 너무 시려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을 정도의 추위였는 말은 다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왜냐 우리는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ㅋㅋ

너무 추워서 정상에서는 5분만 밖에 있지 못했다 ㅋㅋ

내려와서 한장 ㅋ

차를 타고 산을 내려오니 순록 또는 큰 사슴이 우리의 마지막을 장식해 줬다.

3시간 30분을 운전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데 에인절이 내려와서 우리가 만든 밥, 삼겹살, 라면은 먹고 맛있다고 칭찬해 주었고, 그 밖에 우리에 관해서 물어봐주었다. 30분 정도 화기애애하게 얘기했고 엔젤은 우리가 맘에 들었는지 내일 꼭 와서 마지막인사를 하고 가겠다고 우리에게 약속을 하고 갔다 ㅋㅋ그리고 다 같이 사진도 찍었다.

엔젤과 우리

내일부터 다시 캠핑인데 아프지 말고 또 즐겁게 추억을 만들자!!

꿈담길 보이즈 ~~~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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