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횡단, 미국여행 69일 차
오늘의 하이라이트
나무화석!!
숙소에 마침 노천탕이 있어 어제저녁에 트레킹의 피로를 풀기 위해 들어갔는데
저녁시간이라 저만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있다 보니
1시간이 후딱 갔습니다ㅋㅋㅋ
혹시 영화 좋아하시고 멜론을 이용하고 계시다면 꼭 박선영 아나운서 라디오 들어보세요
힐링 그 자체입니다 ~~
온천을 해서 그런지 밤에 아주 숙면을 하고 아침 6시부터 회의가 있어
알람에 맞춰 일어난 뒤 곧바로 회의에 들어갔다.
회의는 8시까지 진행되었고, 나는 오늘 아침 일정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먼저 회의에서 나왔다.(죄송합니다)
회의를 나온 후 아침을 먹으러 갔는데 처음으로 무려 베이컨이 나왔다 ~~~
마음속으로 환호를 외쳤다ㅋㅋㅋ
왜냐하면 우리가 재정이 여유롭지가 않아 40불에서 50불 하는 모텔에서 묶는데
저렴하다 보니 조식도 보통 빵, 계란, 와플 정도 나왔었다.
그래서 오늘은 베이컨 덕분에 아주 맛있는 아침식사를 했다.
든든하게 먹고 숙소로 와서 간단하게 나갈 채비를 한 후 길을 나섰다.
가는 동안 하늘이 너무 이뻐서 영상을 찍었고, 또 미국에서 가장 의미 있는 66번 국도로 이동을 했다.
이번주는 다행히 계속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 저번주는 계속 흐려서 조금 맘이 아팠는데
제발 여행이 끝날 때까지 계속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니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화석으로 된 나무가 있어서 방문했다.
이를 규화목이라 지칭한다.
생기는 이유는 지각변동으로 순식간에 땅속에 묻히게 된 나무들에 수만년동 광물질(이산화규소)이 나무 조직에 스며들어 돌처럼 변해버린 것라고 한다 ㅋㅋㅋㅋ진짜 신기하다.
그리고 가는 길에 멋진 풍경은 공짜로 얻을 수 있는 덤이었다.
국립공원에 많은 길이 있지만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Blue Mesa!!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저랑 민창이만 왔어요 ㅎ
범이라 필환이는 쉬고 싶다고 해서
걸은 지 5분 정도 지났을 까?? ㅋㅋㅋ사진으로 보던 나무화석이 보이기 시작했다.
점점 안으로 들어갈수록 그냥 땅에 깔려있었다.
그래서 한번 들어보려 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못 들었다.
민창
재현
4명 중에 2명이 빠지니ㅋㅋㅋㅋ확실히 사진 찍는 시간이 확 줄어서 금방 투어를 마쳤다.
그리고 나가는 길에 포인트를 하나 더 들려 사진을 찍고 갔다.
사진을 찍고 다 봤는데 오늘 참 하늘이 이쁘다.
구름이 몽실몽실하다ㅎㅎ
숙소에 돌아와서 저녁은 시키기 위해 고민을 하다가
범이랑 필환이랑 약간의 말싸움이 벌어졌는데...
언제나 그렇듯 서로 빠르게 사과를 해서 일단락 됐다.
아무튼 오늘 저녁은 중식으로 결정됐다.
가격도 싸고, 양 많고 맛도 너무 훌륭했다.
빼갈이 아주 절실하게 생각나는 맛이었다.
마파두부는 마라가 살짝 들어가서 아주 알싸하게 매우면서 좋았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다.
내일부터는 오랜 고민 끝에 다시 캠핑을 떠난다ㅋㅋㅋㅋㅋ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 잠들어야겠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첫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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