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횡단, 미국여행 67일 차
오늘의 하이라이트
드디어 오늘은 그랜드캐년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말로만 듣던 그랜드캐년을 가다니 믿기지 않네욬ㅋㅋㅋ
그래서 오늘 잠도 일찍 기상하고 잠도 안 왔나 봐요😂
벌써 31살인데....
체크아웃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요즘 유행하는 넷플릭스에 있는 '더 글로리'를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ㅋㅋㅋ
순식간에 2화까지 보고 아침을 먹었네요.
꼭 주말에 날 잡고 보세요 아마도 다 보시게 될 거예요!!!
저는 강제로 멈췄습니다😔
체크아웃은 해야 하니까요ㅋㅋ
체크아웃 전에 간단하게 어제 상범이가 그토록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바게트와 크림치즈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다들 좋아했지만, 특히 상범이가 행복하면서 먹는 모습을 보니 아주 뿌듯했네요.
저는 친구들 중에서 엄마역할이니까요ㅋㅋㅋㅋㅋ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숙소를 나와서 그랜드캐년을 가기 전에 들린 곳은 여기
나바호 다리
나바호 다리는 콜로라도 강을 가로지르는 유명한 철교입니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갔는데 너무 웅장하고 멋있더라고요ㅋㅋㅋ
하지만 한국사람이 그런지 한강에 있는 대교들도 생각나더라고욯ㅎㅎㅎ
물론 이쁘건 비교할 수 없지만
그리고 이번에도 운이 좋은지 콘도르를 또 만났습니다.
무려 3마리나 봤다.(소원을 빌었고 비밀이다ㅎㅎ)
자세하게 볼 수 있어 더 좋았다.
아쉽게도 콘도르와 헤어지고 근처에 밸런스락이 있다고 해 거기를 가서 사진을 또 열심히 찍었다.
사진쟁이들 여기서만 거의 50장 넘게 찍었다ㅋㅋㅋㅋㅋ(수고했다 상범아)
민창
재현
상범
필환
긴 사진타임을 빠져나와 드디어 그랜드캐년으로 향했다.
이번주에 사실 계속 날씨가 흐릿했는데
드디어 오늘 화창한 날씨로 돌아왔다.
최근에 드라이브영상을 꽤 찍었는데 오늘이 단연 최고였다.
꼭 봐보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풍경사진도 너무 이쁘게 나왔다.
풍경 즐기면서 어느새 그랜드 캐년에 도착을 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서쪽이 아닌 동쪽입구 도착했다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에 산 햄버거를 그랜드캐년 입구 피크닉 Area에서 먹었다.
날씨가 추워서 벌벌 떨면서 먹었지만 낭만 있잖아요🔥
먹방 영상
지난 며칠 동안 계속 여러 캐년을 다녔지만 그랜드캐년을 보는 순간
왜 캐년 앞에 그랜드가 붙었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광활하다'라는 표현이 아주 들어맞는 장소였다.
이 멋진 풍경을 두고 사진을 좋아하는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ㅋㅋㅋ
그래서 또 신나게 찍었죠🔥
상범
필환
재현
민창
단체샷
운 좋게 완전 카메라 고수분을 만나서 아주 멋진 단체사진을 건졌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너무 이쁘게 찍어주셔서 우리도 찍어드렸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진짜 사진에 진심이다ㅋㅋㅋㅋㅋ
숙소에 들어온 후 잠깐 쉬다가 우리 중 제일 부지런한 민창이가 일몰을 보러 갔다.
아쉽게도 지대가 너무 높아 원하는 그림이 안 나왔지만, 충분히 이쁘다.
내일 아침에는 나도 일출을 보러 갈 예정이다.
새해잖아요 ~~
오늘 그랜드캐년은 간단하게 맛보기로 다녀왔다.
내일은 트레킹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즐길 예정이다.
길에 눈이 좀 쌓였던데 다치지 말고 무사히 갔다 오자!!!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첫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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