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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횡단,미국여행 D+74] 마지막 캠핑도 비와 함께

by 싼쵸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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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횡단, 미국여행 74일 차

오늘의 하이라이트

민창이가 개인일정으로 인해 2박 3일 정도 LA를 가야 해서 우리는 체크아웃시간에 맞춰 숙소를 나왔다.

공항을 가기전에 인 앤 아웃에 들려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인 앤 아웃을 갈 때마다 특별하게 주문하는 나의 방법이 있는데 조간만 포스팅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정말 유용해요ㅋㅋㅋ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공항까지 30분 정도 걸리는데 운전하는 필환이가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몇 번 길을 잘못 들어 조금 더

걸려서 도착하게 됐다ㅋㅋㅋㅋ

 

민창이와 헤어지는 영상

민창아 3일 뒤에 라스베가스에서 보자ㅋㅋ아프지 말고!!

민창이 배웅을 잘하고 난 뒤 상범이가 갑자기 자기 모자가 안 보인다고 하면서

아마도 인 앤 아웃 주차장에 놓고 온 것 같다고 말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인 앤 아웃이 가는 길이라서 다행이었다.

돌아가서 확인한 결과!!!!!!!!

1

 

2

 

3

딱 그 자리에 있었다ㅋㅋㅋ

모자를 주운 상범이의 행복한 표정이 잊히지 않는다.

나이키 모자를 다시 겟하고 우리는 마지막 캠핑장으로 길을 떠났다.

3시간 정도 운전하니 진짜 진짜 우리의 마지막 캠핑장에 도착했다.

 

Lake Havasu State Park Campground · FJJV+WM, Lake Havasu City, AZ 86403 미국

★★★★☆ · 숙박 업소

www.google.com

오늘의 캠핑장은 호수를 끼고 있어 날씨만 좋았다면, 호수에서 놀고 사진도 정말 이쁘게 

나왔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날이 많이 흐리고 온도나 낮아서 수영은 못했다.

도착하고 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나랑 범이가 텐트를 치고 필환이가 저녁 준비에 들어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가 굵어졌는데 내가 쓰는 텐트의 자크가 고장 나서 문을 잠글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우리의 금손 상범이가 응급처치로 자크 사이를 의료용 테이프로 봉합을 해주었다.

생긴 건 곰인데 하는 행동은 참 섬세하고 세심한 친구다ㅋㅋㅋㅋ

덕분에 나는 비를 피해서 숙면을 할 수 있었다!!(고맙다)

우리가 텐트를 준비하는 사이 필환이가 라면과 소고기를 구워줬다.

라면은 무조건 맛있고, 특히 오늘 산 소고기가 진짜 대박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무슨 부위인지 봤는데 chuck eye라는 부위였고,

미국에서도 rib eye랑 비슷한 맛이지만 저렴해서 인기가 좋은 부위 었다.

진짜 미국 마트에서 꼭 있으면 사서 구워서 드셔보세요.

저희도 꽤 많은 부위 사서 구워 먹었는데 단연 최고였습니다.

소고기 구이 영상

참 비가 오면 캠핑이 배가 힘들어지는데 그래도 하면서 느끼는 점은 낭만이 가득하다는 점이다ㅋㅋㅋ

그리고 재밌는 점은 우리가 처음 캠핑한 날도 비가 왔는데 마지막날에도 비가 오다니

누가 약속이라도 한 듯이 말이다.

그래도 첫날만큼의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처음 캠핑 영상

마지막 캠핑 사진(영상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있습니다.)

2달 하고 보름 밖에 안 지났는데 우리의 모습은 많이 변해있네요ㅋㅋㅋㅋㅋ

우리의 여행이 고되기는 했나 보다 다들 처음보다 초췌해지긴 했다.

그래도 많은 추억을 안고, 많이 배웠으니 값진 여행이었지?? 맞지???

남은 볼음도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하자!!

그리고 내일부터는 향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떠납니다 ~~~~

오늘도 저희의 여행일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혹시 저희의 여행이 재미있었다면 다른 편도 한번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첫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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