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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들/운동

2024.11.19 대한민국 팔레스타인 월드컵 예선 리뷰(개인평점,경기 총평)

by 싼쵸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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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게 새로운 도전과 교훈을 안겨준 경기였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이번 원정 경기는 중동 특유의 변수와 까다로운 환경 속에서도 대표팀의 경기력을 시험하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손흥민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두며 B조 1위를 유지했지만, 아쉬운 결정력과 실책으로 인해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과제를 남겼습니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이어지는 무패 행진 속에서 팀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향후 보완점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팬들의 응원과 기대 속에서 대표팀은 앞으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경기 개요

일시: 2024년 11월 19일 오후 11시 (한국 시간)

장소: 요르단 암만,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결과: 대한민국 1 - 1 팔레스타인

득점:

  • 팔레스타인: 제이드 쿤바르 (전반 12분)
  • 대한민국: 손흥민 (전반 16분)

 

스타팅 라인업

경기 결과

 

 

경기 리뷰

전반전:

  • 대한민국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 전반 12분, 김민재의 짧은 백패스를 가로챈 쿤바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 4분 후, 손흥민이 이재성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 이후 오세훈, 손흥민, 황인범이 연달아 유효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전:

  • 대한민국은 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황인범과 손흥민의 슛이 골대를 맞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 후반 36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기록했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 팔레스타인은 거친 수비와 시간 지연 전략으로 한국의 흐름을 끊었다.
  • 결국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주요 선수 및 활약

손흥민:

동점골을 기록하며 A매치 통산 51골로 황선홍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로 2024년 개인 최다 득점 기록(10골)을 경신하며 한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김민재: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백패스 실수가 아쉬움을 남겼다.

황인범:

중원에서의 조율과 적극적인 슈팅 시도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조현우: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으며 무승부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

 

선수 평점 정리

선발 라인업

조현우 (GK): 6.0

  •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지만, 실점 상황에서의 대처가 아쉬움.

김민재: 7.3

  • 전체적으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선제 실점의 원인이 된 백패스는 실책으로 기록.

조유민: 7.3

  • 수비 라인에서 안정감을 제공하며 상대 공격을 잘 차단.

이명재: 6.3

  • 공격 지원은 좋았으나 수비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 부족이 아쉬움.

설영우: 7.3

  • 측면에서의 활발한 움직임과 공격 가담이 돋보임.

박용우: 7.3

  • 중원에서의 안정적인 볼 배급과 수비 지원으로 활약.

황인범: 7.5

  • 경기 중 중원에서의 활발한 패스와 슈팅으로 중심 역할 수행.

손흥민: 8.5 (MOM)

  • 동점골을 기록하며 A매치 통산 51호 골 달성. 공격 전반에서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임.

이재성: 7.3

  • 공간 침투와 패스로 공격 연결 고리를 제공하며 활약.

이강인: 7.2

  • 창의적인 패스와 슈팅 시도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음.

오세훈: 6.4

  •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함.

교체 선수

오현규: 6.6

  • 경기 후반 투입, 활동량은 좋았으나 공격에서 뚜렷한 임팩트는 없었음.

배준호: 6.6

  • 투입 후 측면에서의 돌파 시도가 있었지만, 큰 영향은 주지 못함.

주민규: 6.6

  • 오세훈을 대신해 투입되었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함.

김문환: N/A

  • 경기 막판 투입되어 평점 없음.

이번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게 많은 과제를 남긴 경기였습니다. 높은 볼 점유율과 창의적인 공격 전개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결정적인 득점력 부족과 초반 실책에서 비롯된 실점은 경기 결과에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개인 통산 A매치 51호 골은 팀의 에이스다운 가치를 증명했으며, 대표팀은 여전히 예선 B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024년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대한민국은 앞으로의 남은 예선 경기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기력을 선보여야 합니다. 홍명보 감독의 지도 아래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기 위한 집중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팬들의 기대 속에서 대표팀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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